11월 수출이 458.1억 달러(+4.0%), 수입은 398.8억 달러(-2.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59.3억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 기록했다.
총 수출액은 2달 만에 플러스(+4.0%)로 전환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6.3%)하는 등 2018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조업일수 부족(-0.5일)에도 총 수출액이 플러스가 된 것은 2018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번 수출 실적은 9월부터 이어진 최근의 수출 회복 모멘텀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록으로 보면 세 달 연속으로 총 수출액은 400 억달러 이상, 일평균 19억 달러 이상, 무역수지는 50억 달러 이상 수준을 달성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 중 10개가 증가했다.
구체적인 증가 품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무통기기, 이차전지,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자동차, 차부품, 선박이다.
특히 10개 증가 품목 중 6개가 IT관련 품목이어서 IT 품목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의 경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대 증가세를 보였다. (5개월 연속 증가),
한편 자동차는 올해 두 번째 높은 실적(39.9억달러)을 달성했다.
정부의 7대 신수출성장동력 품목(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농수산식품, 플라스틱제품, 정밀화학원료, 로봇) 수출도 이번 달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