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초사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입력 2020-11-23 10:33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빌딩'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서초 타워' 3개 빌딩 가운데 C동 삼성증권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지난 21일부터 감염자가 근무한 층을 소독하고, 같은 층 근무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또 이날 중으로 밀접접촉자와 2차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추가 감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 직원 2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 서초사옥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9월23일 삼성화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삼성자산운용 직원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