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에 코스피 역시 주춤하며 보합권에 장을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61포인트(0.06%) 떨어진 2,549.03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 이상을 웃돌면서 재확산 우려가 유가증권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89억원으로 대거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9억원, 37억원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0.83%), 삼성SDI(-0.39%), 카카오(-0.41%) 등이 하락 중이다.
LG화학(1.11%), 삼성전자우(1.03%), 셀트리온(0.34%), LG생활건강(0.5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1포인트(0.52%) 오른 864.37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21억원과 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 19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0.77%), 에이치엘비(1.61%), 셀트리온제약(1.01%), 알테오젠(0.42%),에코프로비엠(0.07%), 제넥신(0.93%), CJ ENM(0.37%), 케이엠더블유(2.7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10%)는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5원(-0.08%) 떨어진 1,1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