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테스형!'에 대해 "노래가 아주 매력 있고 멋졌다"고 평했다.
남진은 28일 TBS FM(95.1㎒)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과거 치열한 라이벌 구도 탓에 남진이 '나훈아 피습사건'의 배후가 아니냐는 낭설이 돌기도 했는데, 남진은 이에 대해 "이제는 웃으며 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당시엔 특수실에 가서 검사한테 조사도 받았다"며 소환된 지 5분 만에 풀려났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남진은 올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팬들의 사랑이 있어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가수 원로로 해야 할 일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남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SBS TV '트롯신이 떴다' 등 다양한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서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리틀 남진'으로 불리는 가수 김수찬과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남진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