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지수 상승…트럼프, 전일 의견 번복 부양책 촉구
트럼프 "항공사·중소기업·1인당 1,200달러 지원"
항공업종, 트럼프 추가 재정 지원 촉구에 상승
JP모건 "항공업종, 투자의견 상향 조정"
크루즈 업종, 재정지원안 기대감에 상승
파이퍼샌들러 "선파워, 단기-장기 유동성 확보 좋아"
리바이스, 어닝서프라이즈…EPS 22센트
바클레이즈 "아메리칸이글, 매출 회복세"
바클레이즈 "갭·어반아웃핏 등 의류기업 투자의견 상향"
피보탈 "넷플릭스, 목표가 650달러로 상향"...역대 최고 수준
유럽증시, 혼조...美 추가 부양책 주시
美 국채수익률 상승…추가 부양책 가능성
국제유가, 공급 초과 우려에 일제히 하락
금값, 부양책 불확실성에 0.9% 하락
[3대 지수]
수요일 장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추가 부양책을 촉구하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다우지수 2% 가까이 올라서 2만8천 선을 회복했고요. 나스닥이 1.8% S&P500도 1.7% 올라 3천4백 포인트에 안착했습니다. 3대 지수 장 초반부터 오르기 시작해 끝까지 오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개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을 대선 이후로 미루겠다는 말을 번복하고 트위터를 통해서 항공사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국민 1인당 1,200달러를 지원하는 부양책을 촉구하면서인데요.
[항공 업종, 크루즈 업종]
이에 따라 항공업종 일제히 올랐습니다. JP모건에서 항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크루즈 업종 역시 추가 재정지원안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카니발 5% 넘게 올랐고요. 보잉도 3% 오르면서 전일장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이외에도 수요일장은 대체에너지와 의류업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선파워, 니콜라, 니오, 테슬라]
먼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선파워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획을 가지고있다며 파이퍼샌들러에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중에선 니콜라가 저가 매수세에 9%가 넘게 오르면서 선전했고요. 니오도 4%, 테슬라도 2% 올라 42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리바이스, 아메리칸 이글, 갭]
의류업체 중에선 리바이스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시장 예상이었던 주당 순손실 대신 2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분 키워 5% 올랐고요. 아메리칸 이글은 바클레이즈에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6% 상승 보였습니다. 바클레이즈사는 이외에도 갭, 어반아웃핏, 풋 로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의류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어서 팡주 살펴보겠습니다.
[FAANG]
FAANG 페이스북을 제외하면 일제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특히 넷플릭스가 5% 넘는 큰 상승을 보였는데요. 피보탈리서치에서 현재 넷플릭스가 보여주는 안정적인 구독자수가 향후 좋은 콘텐츠, 그리고 요금인상이라는 선순환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가를 역대 최고 수준인 650달러까지 상향 조정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 지연 의사를 번복하면서 진행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0.17% 소폭 올랐고, 프랑스 꺄크지수는 0.27% 하락 했습니다.
[국채수익률]
국채수익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년물 0.16%, 10년물 0.79%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일제히 내렸습니다. 지난 이틀간 급등한 이후 3일 만의 약세입니다. WTI 1.8% 내려 다시 40달러 선 아래로 내렸고요. 브렌트유는 41달러 선입니다.
[금값]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부양책을 언급하면서 0.9% 하락했습니다. 1,9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1,890달러에 장을 마쳤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보합 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93.66포인트 보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