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차 이름을 따온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포르토피노가 속한 리비에라(Riviera) 지역에서 촬영됐다.
리비에라는 페라리가 2017년 8월 포르토피노를 처음 공개한 곳이기도 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포르토피노 M의 M은 변화(Modified)'를 뜻하는 이니셜이다.
변화를 상징하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포르토피노보다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을 비롯해, 새로운 8단 변속기, 페라리 GT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레이스 모드가 추가된 다섯가지 모드의 마네티노(주행모드 설정 다이얼)를 탑재했다.
외부디자인의 경우 전면과 후면의 범퍼는 역동성을 강조한 모습으로 변화됐고, 전체적으로 매끈한 스포티한 라인으로 다듬어 졌다.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RHT) 기술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GT 성능과 드라이빙의 재미를 잃지 않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