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입력 2020-09-27 10:21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다케우치 유코(40)가 27일 사망했다.

NHK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 ,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고,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여우 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1537∼1598)의 첩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