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609억원에 인수했다.
비보존 계열사인 루미마이크로는 23일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3일 김국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89.6%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주당 인수 가격은 2만 7,033원이다.
계약 완료 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비보존측 이사 3인과 감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루미마이크로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합병도 빠르게 추진된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해 매출 626억원을 기록한 중소 제약사로, 루미마이크로는 인수후 양사간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루미마이크로는 최근 '비보존헬스케어'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한국오츠카제약 전무 출신인 박홍진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