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하는 답신을 보내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스가 총리는 답신에서 양국이 중요한 이웃나라임을 강조했고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서 미래지향적 양국관계의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스가 총리의 답신은 지난주 토요일인 19일 도착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