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17명 늘어 1만2,438명…이달 첫 10명대 증가

입력 2020-06-22 10:14
수정 2020-06-22 10:19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43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수도권과 대전지역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여기에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늘면서 주말동안 100명(20일 67명, 21일 48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으나 이날 10명대로 내려갔다.

새로 발생한 환자 17명 중 11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구와 전북에서 각 1명이 나왔다.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자다. 공항 검역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없었고,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을 받은 사람이 경기 3명, 서울·인천·경북에서 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명 증가한 총 1만881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18만2천66명이며, 이 중 115만22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40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