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15일부터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사전계약은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진행되면 계약자 중 150명에겐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알칸타라 가죽시트와 보증기간 2배 연장(5년->10년), 푸조 캔들 3종세트를 제공한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대된 베스트셀링 카이다.
2018년 푸조 3008과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했고, 2015년 수입 콤팩트 SUV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추가됐고 차체는 전장 140mm 전폭 30mm 축간거리 65mm가 각각 커졌다.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 복합 연비는 17.1km/l(도심 15.7km/l / 고속 19.0km/l)이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더 뉴 푸조 e-2008 SUV는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