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여름철 습기와 쌀벌레 유입 등을 막아 쌀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진공쌀통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락앤락 진공쌀통은 자동 진공 기술로 쌀의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해주는 소형 가전이다.
진공쌀통에는 3시간 마다 자동으로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스마트 락 시스템'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20킬로파스칼 압력의 힘으로 내부 산소와 습기 등을 빼 진공상태를 만들어주며 공기 접촉으로 인한 쌀의 변질을 최소화 한다.
또 밀착력을 높여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락앤락의 밀폐기술 중공형 실리콘을 적용해 외부 쌀벌레 유입이나 냄새 흡수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법은 일체형 진공버튼을 적용해 버튼을 90도 회전시켜 각각 진공과 해제 아이콘에 위치시키는 방식이다.
진공쌀통은 자외선이 차단되는 반투명한 몸체로 쌀이 건조되는 것을 방지하고, 눈금 표시선이 있어 보관 중인 쌀의 양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정재원 락앤락 개발4팀 팀장은 "매년 여름철이면 쌀벌레나 곰팡이로 쌀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비자의 불편사항에서 착안했다"며 "쌀의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해주는 제품인 만큼, 한층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락앤락 ‘진공쌀통’은 오는 16일 오후 4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