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커창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할 것"

입력 2020-05-22 17:15


리커창 중국 총리가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리커창 총리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호 이익을 제공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미중 무역합의 이행 여부와 홍콩보안법을 놓고 미중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먼저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한편, 미중 간의 갈등 격화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 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격전지로 부상한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14분(한국시각) 현재 5% 이상 빠지고 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1.49%)와 코스피(-1.58%), 일본 니케이225(-0.80%) 등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