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충청북도,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혁신신약물질 'EC-18' 적용 코로나19 대응약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 임상시험에 필요한 행정지원, 자문은 물론, 지자체의 의료시설 및 임상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나 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을 신속하게 제거해 염증을 해소한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충북지역 3개 기관이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충복도와 충북대병원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신속하게 개발에 성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