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대표: 김영훈)가 운영하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이 신인작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봄툰 입춘 공모전'을 시행, 총 4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작 접수를 받았던 이번 공모전은 정식연재 기회와 함께 총 2천여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선된 4편의 작품은 ▲개 같은 남자(BL, 만성&고태야), ▲우프울프(BL, 마구), ▲각침찬금금란(BL, 용왕)으로 각각 개나리, 진달래, 민들레상을 수상해 봄툰 연재 기회와 상금 700만원씩을 받을 예정이다.
새봄상을 수상한 ▲차가운 인간(로맨스, 황지)의 경우, 봄툰 연재 기회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봄툰 관계자는 "세번째 입춘 공모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심 끝에 선정한 수상작들인 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역량있는 작가 발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독자들과 좋은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쓸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봄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