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된 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우 연초 이후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일 보고서를 통해 "극단적으로 바이오, 제약 업종에 쏠려있는 매수세가 또 다른 코로나19의 수혜 업종인 언택트 관련주 혹은 소부장 펀드 수혜주 등으로 점차 분산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변동성 높은 장세와 바이오, 제약업종 강세는 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뚜렷한 실체와 수혜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반등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소부장 강소기업 중심의 하이테크 기업에 대해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며 "시총 대비 현금 비중이 높고 배당 매력도가 높은 기업에 대해 미리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는 투자전략에 의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엘엔씨바이오, NHN한국사이버결제, 더존비즈온, 이오테크닉스, 파크시스템스, 아모그린텍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