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의 누적설정액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들어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720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9.3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국내 IT관련 기업 가운데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1월 24일 기준 삼성전자 21.58%, SK하이닉스 6.30%, 테스나 2.74%, 삼성SDI 2.72%, 이오테크닉스 2.63% 등을 편입하고 있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