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부위원장에 김용기·국가지식재산위원장에 정상조

입력 2020-02-10 10:55
수정 2020-02-10 11:21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국제학부 교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10일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용기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위원 등을 거쳐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로 재직해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여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상조 신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 영국 런던정경대 법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과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등을 거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강 대변인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며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