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코로나 1번 환자 오늘 퇴원...격리 치료 18일만

입력 2020-02-06 14:04
수정 2020-02-06 14:16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인 중국 여성이 6일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 첫 번째 환자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며 "발열 등 증상이 호전됐고 2회 이상 시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퇴원 결정은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이다.

이 환자는 올해 1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중 발열 증상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