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 스킨앤스킨은 지분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 '글라이칸'이 전략적 제휴 기업 '씨알오센트'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병 후 상호는 바이오컴플릿(Bio Complete)으로 변경됐다. 글라이칸은 글라이코믹스 기반 바이오 의약품 특성분석, 질병 예측 서비스 업체다
이승목 바이오컴플릿 공동대표는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서비스 기업인 글라이칸과 바이오의약품 ADA(면역원성) 분석 경험이 풍부한 씨알오센트와의 결합으로 차별화 된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오컴플릿은 기존의 의약품 개발 지원(CRO) 서비스의 확장 뿐만 아니라 신생혈관 생성과 혈관의 강화 및 신경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의 신물질인 DKK2(Dickkopf 2 Protein)의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허재억 바이오컴플릿 공동대표는 "다년간의 CRO 서비스 경험과 유수 제약사,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라이칸의 당분석 라인업을 추가해 연구개발(R&D)부터 임상까지 전 단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