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스텝다운형 ELS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유진투자증권 제311호 ELS'는 유진투자증권이 9월 들어 세 번째로 판매하는 특판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으로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지수(KOSPI200)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로 구성된다.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과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2차), 85%(3차), 80%(4차), 75%(5차) 이상이면 세전 연 5.0%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70% 이상이거나 전체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 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15%(연 5.0%)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회사는 그러나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70% 미만이고 전체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 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 상품은 변동성이 낮은 코스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하고, 1차 조기상환 배리어와 녹인 배리어도 비교적 낮게 설계돼 있는 등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