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공신력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다우존스가 지난 14일(토)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DJSI Korea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선정한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의 경제와 환경,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가 되기도 한다.
DJSI는 기업의 재무 정보와 함께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 24개분야 130여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한다.
이를 통해 산업군별 글로벌상위 기업 DJSI World, 아·태지역 상위 기업 DJSI Asia Pacific, 국내 상위 기업 DJSI Korea를 선정한다.
이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도 영향을 주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된다.
현대차는 올해 DJSI에 처음으로 참여해 국내 우수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Korea에 편입했다.
올해 4월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Project)' 2018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공개해오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DJSI 참여를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