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3일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백조세탁기의 모델이던 최불암씨와 세탁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씨는 현재 청소년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백조세탁기는 금성사(현 LG전자)가 한국 기업 가운데는 처음인 1969년에 선보인 세탁기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를 시작으로 1980년 국내 최초 전자동 세탁기 'WF-7000',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 'WF-T101' 등을 내놨다.
2015년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등을 공개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