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특화설계 내세운 소형 주거공간 '구로 오네뜨시티' 눈길

입력 2019-06-21 10:59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설계를 선보이는 소형 주거 시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 발표한 '2017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3%이다. 이는 7년 전 48.2%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7.1%p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2인 가구의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 또한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설계 및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점차 증가하는 1~2가구를 잡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는 소형 주거 시설이 인기다.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최고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도어록을 열 수 있는 기능과 경비실·세대간 통화를 지원하는 '홈 오토 메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공급된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빌트인 가구 및 가전 제공, 듀얼 스페이스 설계 등 1인 가구에 특화된 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최고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03-9 외 2필지 일대에 짓는 '구로 오네뜨시티'가 1인가구 맞춤형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이 호응이 예상된다.

이 단지에는 혁신평면이 적용돼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설비 제공으로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의류건조대 등의 가구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녹지 공원과 옥상정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로 오네뜨시티'는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해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2,7호선 대림역(구로구청)이 가까이 위치하고 1호선 구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생활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다. '구로 오네뜨시티'는 구로 아트밸리, AK플라자, 현대백화점, 신도림 홈플러스등 상업·문화시설과 구로구청, 고대 구로병원 등 편의·생활 시설들이 인접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구로근린공원과 구로거리공원이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도림천 등이 가까워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1차 분양을 마치고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는 '구로 오네뜨시티'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다.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1㎡~29㎡ 2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5㎡ 208세대, 총 442실(세대)로 구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212-8번지(대륭포스트타워 1차)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