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관련 IT기업인 스마트스코어가 온라인 사용자 수 170만 명, 제휴 골프장 수 230개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014년부터 골프장과 골퍼를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LTE와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골프장 IT솔루션은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담겨있고, 안정성은 높으면서 비용 부담이 적어 골프장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골퍼들을 위한 O2O 서비스도 기본적인 스코어 관리뿐 아니라 골프팀(동호회), 부킹,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어 사용자 수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두 서비스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에는 IBK캐피탈과 S2L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스코어의 빠른 성장과 성공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스마트스코어가 짧은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IT솔루션을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철저한 인재 관리이다. 스마트스코어의 정성훈 대표는 “사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고, IT기업이라고 해도 모든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개발팀뿐만 아니라 제휴골프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운영팀과, 최접점에서 고객을 만나는 회원 운영팀 등 모든 구성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모든 구성원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연봉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뿐 아니라, 복지제도에도 신경 쓰고 있다.” 라고 말했다.
먼저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모두가 공유하고 성과에 따른 철저한 보상을 위한 성과급 제도(SB, SI)와 주식 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기준으로 모든 직원에게 주식 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완료되었으며 우리사주조합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스코어는 골프 IT회사 답게 주기적으로 ‘골프 데이’ 를 진행한다. 골프 데이란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한 필드 라운드를 말하는데, 라운드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은 100% 회사에서 지원한다. 더불어 골프 입문자나 실력 향상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한 골프 레슨비용도 직급에 상관없이 70%까지 지원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연 1회 정밀 건강검진 지원, 본인의 희망하는 도서 구매 지원, 주기적으로 랜덤으로 조를 편성하여 점심식사 및 티타임을 갖는 위드런치 데이, 평일 오후에 볼링, 하이킹 등을 즐기는 스포츠 행사인 원데이 등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고, 입사 연차나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이 동일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지제도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능률이 크게 향상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마트스코어의 정성훈 대표는, “여러가지 복지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선진국이나 대기업에 비해선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보람 있게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