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4,327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주 출범 이후 1분기 기준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9,724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줄었습니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1분기 각각 3,662억원과 1,71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농협은행은 이자부자산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 성과가 개선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IB 부문 성장과 ELS 조기상환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수적이며 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