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나 치주질환과 같은 치아 질환은 조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한 채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신경치료, 잇몸치료, 심한 경우 발치가 필요한데, 한 번 손상된 치아는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치나 치주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가 상실된 경우 심미성은 물론이고 기능성까지 회복시켜주는 임플란트를 찾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턱뼈의 지속적인 감소를 막아 뼈의 양을 유지시켜 주며 가급적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가운데 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 시술에 앞서 3D CT 장비 등을 사용해 환자의 치조골의 폭부터 치아, 잇몸뼈와 골밀도, 혈관 등 포괄적인 부분들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지, 시술에 필요한 의료장비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치간 칫솔이 필수이며 임플란트와 그 주위의 잇몸 조직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음주 및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
김해 미소치과 고경환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시 담당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해 치아를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며 "같은 임플란트라 하더라도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임플란트로 수술하는지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