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12기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 사업 발표·자율주행 방향 제시"

입력 2018-12-12 14:37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오늘(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행사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연사로는 미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인 '리프트'의 기술이사 아난사 칸첼라와 스탠퍼드 대학 교수팀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미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드라이브닷에이아이'의 공동창업자 브로디 후발, 안전 운전을 위한 인공 지능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카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디네쉬 C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미 텍사스 지역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성공한 '드라이브닷에이아이'의 후발 대표는 "자율주행차 주변의 보행자들이 잘 인지할 수 있게 차량 색을 오렌지색으로 바꾸는 한편, 딥 러닝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 주행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최근 산업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발표를 준비했다"며, "참가자 규모 기준으로 전 세계 최대 스타트업 데모데이로 자리매김한 만큼 전 세계 테크팬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