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10%∼3.35%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포인트 저렴한 연 3.00%∼3.2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의 금리도 같은 수준입니다.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 등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최대 0.8%포인트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이자상환부담이 많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