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단풍놀이 가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일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11월3일~4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기온은 서울 5℃, 대전 3℃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8℃가 되겠다. 일요일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17℃로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토요일 맑겠다. 최저기온은 광주 6℃, 대구 4℃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한낮에는 광주 18℃, 대구 19℃가 되겠다. 일요일도 맑은 날씨 속에 낮 동안 기온은 광주 17℃, 대구 20℃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구름만 조금 지나겠다. 한낮에 기온은 강릉과 속초가 19℃가 되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릉 18℃, 속초 19℃로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케이웨더 윤지향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아 야외활동에 무리는 없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는 등 대기질이 나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