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오늘(28일) 공식 출범합니다.
특위는 오늘 오전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서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특위 위원장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기획재정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차관과 이태호 청와대 통상비서관, 신재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 등으로 특위가 구성됩니다.
이 외에도 민간전문가들과의 긴밀하게 협의해 다양한 의견을 신남방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특위는 밝혔습니다.
특위는 신남방정책 추진 방향·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중점 추진과제 선정, 정부 부처 간 업무 조율 역할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 부처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행상황 점검·평가 등도 맡아서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특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상설조직으로 신남방정책추진단도 함께 신설됩니다.
신재현 비서관이 추진단장을 맡고 14개 정부 부처 소속 실무직원 등 총 3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됩니다.
특위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 재외공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신남방정책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