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가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네오스(NEOS) v5'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컴MDS는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인 '네오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K2 전차, 유도미사일 항법장치, 무인비행체, 산업용 콘트롤러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항공 시스템에 적용해 왔습니다.
초기 임베디드 실시간 시스템은 정확한 수행 결과와 주어진 시간 제약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주로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시간 시스템의 고성능화에 대한 요구가 커져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한컴MDS는 대칭형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해 CPU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동시에 실시간 성능을 보장하는 신버전 제품 'NEOS v5'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EOS v5'는 싱글코어를 지원하는 'NEOS v4'와 비교해 커널을 최적화했고 모듈화 설계를 통해 커널 기능을 보다 쉽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NEOS v5'는 이전 제품과의 호환성을 높여 기존 응용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칭형 멀티 프로세싱 (Symmetric Multi-processing, SMP) 모드를 지원하며, 단일 프로세싱(Uni-processor) 모드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NEOS v5'의 통합개발환경(IDE)에는 시스템 동작 분석을 위한 이벤트 분석기(Event Profiler)도 포함돼 타겟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SW)를 관찰하고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한컴MDS는 그 동안 축적한 시험 사례를 이용해 기능과 성능 검증을 완료했을 뿐 아니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