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가 13명으로 좁혀졌습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마감한 국민연금 기금이사 재공모에 총 3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연금은 최근 13명에게 서류심사 통과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국민연금 해외증권실장을 지낸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문장과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역시 13명의 후보군 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지난번 공모 때도 하마평에 올랐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지원서 제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 자진 사퇴 이후 1년째 공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