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5세대(5G) 이동통신 국제 표준의 단독모드(SA)규격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5G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이 완성된 직후 이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Δ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전송 Δ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SA규격 기반 Δ가상현실(VR) Δ초고화질 동영상 Δ자율주행 Δ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3GPP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라호야에서 SA규격을 발표했습니다. 5G 표준의 SA규격이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NSA와 SA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는 SK텔레콤은 5G 첫 상용화에 NSA표준 단말, 장비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추후 SA표준 기반 5G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