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와 홍콩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합니다.
네이버는 다음달 12일 홍콩 신계지구의 HKUST 캠퍼스에 '네이버-HKUST AI 연구소'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앞서 작년 6월 프랑스의 AI 연구기관인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연구소 개소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스웨이 HKUST 총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하며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중국 AI 기업이 참여하는 AI 포럼도 열립니다.
HKUST는 한국 카이스트(KAIST) 모델을 따라 1991년 개교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0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