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치료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백신인 '후파벡(BLS-M07)'의 인도 특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 특허 등록으로 바이오리더스는 인도 및 서아시아 국가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적용 받게 됩니다.
특히 인도 바이오제약시장이 평균 17%의 성장속도를 보이며 신흥 제약시장으로 평가받는 상황 속에서 특허 등록을 통한 시장 진입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글로벌 임상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국내임상 가속화와 최근 넥스트BT 인수에 따른 의약품 생산기지의 구축, 파이프라인의 확장, 제품 라이센싱 아웃 등 제약회사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이번 특허 확보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의 주요 타겟국가들 중 중국과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