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탁구 유망주 조대성(15), 신유빈(13)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대성, 신유빈 두 선수는 향후 3년간 신한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조대성 선수와 신유빈 선수는 한국 남녀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대성 선수는 이달 국가대표 자격으로 첫 출전한 폴란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유빈 선수 역시 폴란드 오픈 21세 미만 여자 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탁구국가대표팀의 메인스폰서가 된 신한금융그룹은 작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에 이은 유망주 후원까지 한국 탁구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8년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