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보 팬들 곁을 떠나다

입력 2018-03-07 14:46
'막영애 잔멸치' 배우 심진보 심장마비로 별세(종합)

심진보 사망, 동료들 “장례절차 마쳤다” 안타까움 드러내



심진보 배우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잔멸치'로 얼굴을 내밀었던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향년 35세.

심진보 배우에 대한 애도글은 이 시간 현재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누리꾼들 역시 “안타깝다”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7일 tvN에 따르면 심진보는 5일 자택에서 심장바미로 숨진 채 가족에 발견됐으며, 이날 오전 장례식 발인을 마쳤다.

심진보는 2012~2013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11에 '잔멸치'로 얼굴을 내밀었다. 극중 이름도 본명인 '심진보'였으며, 별명이 '잔멸치'였다.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은 심진보 사망과 관련 "동료들의 애도 속 장례절차를 마쳤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심진보 배우는 2011년 시즌 9로 드라마에 데뷔해 시즌 11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결국 오랜 시간 심진보 배우와 함께 동고동락 했던 제작진과 배우들은 충격이 큰 상황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심진보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배우로, 2007년에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심진보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