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평준화됐던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의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이 이달 들어 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그 의미와 해석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이럼에 따라 미국 경제와 증시를 보는 눈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익률 곡선 정상화 현상이란 것이 어떤 의미가 있길래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달 들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뉴 노멀, 수익률과 필립스 곡선 등 평준화
-필립스 곡선 평준화, 통화정책 잣대 논쟁
-인플레 우려, 필립스 곡선 정상화 조짐
-장단기 금리차, 작년 11월 10년 만 최저
-이달 들어 장기채 금리 급등, 빠르게 정상화
왜 이달 들어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돼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는 것입니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 인플레 우려 확산
-demand full, 디플레 갭->인플레 갭
-cost push, 국제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
-Fed, 기대 인플레이션률 전향적 자세 전환
-인플레 우려, 장기채 금리 중심으로 상승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것은 미국 경기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길래 논쟁이 가열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 가설, 분할시장 이론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수익률 역전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미국경기, 단기사이클 16년 2Q 후 회복국면
-로렌스 서머스, ‘구조적 장기침체론’에 빠질 것”
로렌스 서머스 교수처럼 최근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는 것을 전적으로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과대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장기국채 금리 상승, 경기요인과 수급요인
-수익률 곡선 정상화, 수급요인 만만치 않아
-세제감면과 뉴딜정책, 재적적자 확대 우려
-트럼프 연두교서, 1조 5천억$ 뉴딜계획 발표
-2년·3년물 중심, 단기채 증액발행 계획 발표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가 미국 경기와 증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유용한지 계량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시킨, 가장 유용한 경기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더 높아
-뉴욕 연준, 실물경기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70년대 이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것이 미국 경기 회복세라면 Fed가 금리를 빠르게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Fed, 친트럼프 인사로 속속 채워지고 있어
-‘Ellen’s error‘, 친트럼프 인사 중심 제기
-“물가 낮은데 금리인상 적절한가” 지적
-Fed, 기대 인플레이션률 전향적 자세 전환
-3월 Fed회의부터 매파위원, 3번->4번 상향
경기예측모형으로 장단기 금리차의 유용성이 판명되지 않았는데요. 왜 월가와 미국 부동산 업계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까?
-Fed의 가치모형, 현 주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
-FVM=12개월 선행 이익률÷10년물 국채 금리
-부동산 가격, 금융위기 이전 수준보다 더 올라
-자산시장 거품 우려, 수익률 곡선 논쟁에 민감
-옐런 오류논쟁, 3월 회의 금리인상 여부에 영향
옐런의 오류를 지적한다는 것은 최근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더라도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집권 내 성장률 4%대 목표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성급한 출구전략
-30년대 마리너 에클스, 정책실수로 대공황 야기
-올해 2월부터 재닛 옐런에서 제롬 파월 시대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암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