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부가 가상화폐거래소의 순익에 대해 세금을 징수할 것이란 뉴스가 알려진 가운데 이날 가상화폐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약 5% 하락한 1440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3위인 리플과 이더리움도 하락장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이오스, 퀀컴, 비트코인 골드 등도 낙폭은 다르지만 많게는 10% 가까이 하락 중이다.
한편, 업계 등에 따르면 빗썸의 경우 지난해 거둔 수수료 수익이 3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빗썸이 내는 법인세와 지방소득세가 최대 약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