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SR에너지, IoT사업 협약식 체결

입력 2018-01-18 10:53


광통신기반의 인터넷 전문기업 드림라인(대표이사 김창호)이 한국에너지공단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표준화 선정업체인 SR에너지와 IoT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간통신사업자인 드림라인은 전국 Back-Bon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용회선과 인터넷회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IoT사업에 진출하여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는 도시가스 원격검침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SR에너지는 2010년도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건물 지원 사업, 해피선샤인, 융복합 지원사업등으로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2017년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을 성공적으로 구축,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드림라인과 SR에너지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통합 원격검침 서비스에 대한 것으로 드림라인은 IoT전용망을 제공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통합 원격검침 서비스는 SR에너지가 개발한 원격 데이터 수집 단말장치(RTU)에 통신모듈을 탑재하여, 기기에서 수집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드림라인 IoT 전용망으로 원격 전송하는 것이다.

드림라인이 제공하는 LoRa IoT전용망은 장거리통신, 저전력, 저비용인 LPWA 네트워크로 넓은 커버리지를 통해 산간 지역이나 농어촌에서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격검침 분야의 걸림돌이었던 통신비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서비스 확산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강원도를 중심으로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충청권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창호 대표는 "이번 사업협약이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라인의 IoT전용망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SR에너지 조흥기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IoT환경을 접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