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전어논란'과 관련해 강경대응을 시사한 이보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증권가 정보지 루머 해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보영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자진신고했다.
이날 이보영은 "친구들 3명이 증권가 전단지에 내 이야기가 올라왔다며 보여줬다. 처음에는 '톱스타만 뜨는 전단지에 나도 뜨는 건가?'라는 생각에 정말 좋았다"면서 "하지만 내용을 보니 '스태프들과 절대 같이 밥을 먹지 않는다', '건방지다', '김태희와 CF촬영할 때 같이 비교되자 화를 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깜짝 털어놨다.
이보영은 "증권가 전단지 내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악플이 달리자 기분이 나빴다. 그런데 불현듯 '밥 혼자 먹으면 안돼? 개인의 취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임을 적극 해명했다.
한편 8일 이보영 측은 '장희진 발언' 관련, "재미를 위해 전혀 사실이 아닌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방송직후 후배 배우는 이보영씨에게 직접 사과했다"면서 "그동안은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루머와 악플에 대응하지 않았으나 드라마 관련 기사에도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강경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