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배우 오구리 슌이 영화 '은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은혼'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주연배우 오구리 슌이 자리해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오구리 슌은 영화 '은혼'에 대해 "말 그대로 만화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 세계 자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자체로 즐겨달라"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를 찾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등 3인방의 좌충우동 모험기를 다뤘다. 오구리 슌은 주인공 긴토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