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정규직 1,261명 연내 정규직 전환

입력 2017-11-16 10:32


LH는 1,379명의 기간제 근로자 중 91%인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12월 중 정규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H는 전환방안이 확정되기까지 약 2개월 간 9차례에 걸친 공식 노사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역량이 검증된 자가 선발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필기시험, 역량평가 및 면접심사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전환자를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규직 전환 후 기존 정규직과의 갈등없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H는 정규직 전환의 다른 한 축인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빠른 시일 내에 노사간 상생을 바탕으로 견실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