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두 번' 울었다. 시청자도 '울고' '웃고'

입력 2017-11-14 08:42
추자현·우효광 부부 임식 소식에..정대세 또 눈물

정대세, 부상 이후 은퇴 고민하며 ‘또’ 눈물...시청자 “가장의 모습 보였다”



정대세 눈물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축구선수 정대세가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눈물을 흘린 것.

정대세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대세 이런 모습 처음이다” “정대세 귀엽다” 등의 반응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 우효광에 이어 시부모님에게 임신 사실을 전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정대세는 이 장면을

지켜보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우효광 부모님에게 “저 임신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시부모님들은 “부디 몸 조심하라”며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이 과정에서 정대세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눈물을 흘렸다.

 

MC들은 스튜디오에서 VCR 화면을 보고 흐느끼는 정대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정대세 눈물은 또 있었다. 이날 방송에선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경기 중단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 것.

정대세는 이날 자신의 부상 문제로 눈물을 흘리고 말았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부상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1부리그 승격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지만 부상이 재발한 정대세는 후반에 교체됐고 팀은 3대 0으로 패배했다.

정대세는 경기 후 집으로 돌아와 공인 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은퇴 이후를 준비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명서현은 정대세에게 “내가 먹여 살릴까. 지금까지 고생 안 시켰으니까.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정대세는 다음 날, 시험을 앞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명서현과 함께 부상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굳은 표정으로 나온 정대세는 진찰 결과를 묻는 명서현에게 “3~4주는 뛰면 안 된대”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명서현은 "올해는 우리가 힘든 해인가 봐. 괜찮다"라며 다독였지만 분위기는 나아지지 않았고, 정대세가 시험을 보러 들어가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정대세는 이와 관련 “30대 이후로는 1년씩 계약을 한다. 출전 횟수를 채워야 한다. 계약 연장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부상으로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했다”며 “7주 쉬고 간신히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갔는데 이렇게 됐다. 가장으로서 책임감과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정대세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