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장수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돼지콘'이 출시 두 달만에 1천만개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롯데푸드는 오늘(10일) 지난 8월 출시된 돼지콘의 누적 판매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풍부한 맛을 가져 돼지바의 형님이라는 애칭도 불은 돼지콘은 지난 8월초 출시 이후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돼지콘의 인기는 원조 제품인 돼지바의 매출 상승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콘이 출시된 8월 이후 돼지바 매출고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바 시리즈의 인기로 콜라보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롯데리아에서 '토네이도 돼지바'가 나왔고, 9월에는 롯데제과에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 돼지바의 콘셉트를 적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돼지바'를 내놓는 등 돼지바의 인기에 힘입은 제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판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산계획을 늘려 잡는 등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