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장법인 소액주주연합행동연대(가칭 전소연) 발대식이 13일 대전 발명교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금호타이어, 동양, 태양금속 소액주주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전소연은 앞으로 공식적인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조직과 임원진을 꾸려 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상장법인 소액주주 대표들과도 연대해 조직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회현 전소연 창립회장은 "이번 정부의 주요 정책 담당자 역시 소액주주 운동을 열심히 해 왔다"면서 "이번에 전소연 창립을 통해 소액주주 운동의 일대 전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 회장은 "전소연은 각 기업별 소액주주 운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전소연은 대주주 의결권 제한을 통한 주주 배당 확대, 지정감사제 도입을 통한 회계 감사제도 변화, 특정 날짜에 몰려있는 주주총회 일정 분산 등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청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