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이 다시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의 인수 희망에 불을 지폈습니다.
도시바는 오늘(3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웨스턴디지털(WD)을 중심으로 한 미일 연합 뿐 아니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대만 혼하이정밀공업등 세 진영과 각각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바는 당초 반도체 사업 합작 파트너사인 웨스턴 디지털에 독점교섭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세부 조건을 놓고 난항을 벌여왔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이 막판 애플을 끌어들이는 방안으로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재협상의 여지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