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4호선 중앙역에서 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A(22·여)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은 전동차가 역에 진입할 때 A씨가 스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전동차 운행이 50분간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철도 특별사법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 중앙역에서는 지난 2일에도 5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망한 남성은 유서를 남기고 선로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