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에서 소비자의 일상에 삼성전자의 제품과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Your New Normal)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내에 위치한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11,084㎡(약 3,353평) 면적으로 ‘삼성 타운(Samsung Town)’으로 이름 붙여진 삼성전자 전시장을 마련해 스마트홈, 극장, 갤러리 등을 선보인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존 에서 IoT와 인공지능·음성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전 제품과 모바일 기기들이 연결되는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구현합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빅스비’와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가전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상황에 따라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QuickDrive)’는 별도 코너도 구성합니다.
‘퀵 드라이브’는 후면 회전판을 장착한 ‘큐드럼(Q-drum)’을 통해 앞·뒤 움직임이 더해지도록 설계돼 세탁물이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힘을 받아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도 절반 가까이 줄여 주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소셜 키친(Social Kitchen) 코너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을 놀테, 노비아, 베네타 쿠치네 등 유럽 프리미엄 가구들과 같이 전시해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QLED TV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기존 55·65·75형에 이어 88형을 전시하고 커브드 타입만 있던 Q8시리즈에 플랫 타입을 도입합니다.
또한, UHD 시대가 본격화 되고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화질의 디테일을 찾아 주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도 공개합니다.
'HDR10 플러스’는 기존의 HDR 기술을 보완해 각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를 적용할 수 있어 일반 TV로는 볼 수 없었던 세밀한 화질을 표현해 주는 기술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8',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Gear Sport)’, 스포츠밴드 ‘기어 핏2 프로(Gear Fit2 Pro)’, 혁신적인 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Gear IconX)’ 등 최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전시존을 구성했습니다.
또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의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육관처럼 꾸며진 전용 체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은 지원되는 운동 종류를 늘리고 센서의 정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영양·수면·운동 동기부여 등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기어 VR과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VR 4D 체험존’도 마련할 예정입니다.